사람은 뭔가 자기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짜증이 난다...
특히 난 내가 계획한대로 되지 않을 때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내가 계획한 것들이 나의 나태함과 문제로 뒤틀리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일정에 의해 좌우되는것을 경험하면 상당히 불쾌하다....
이건 내가 힘이 없어서 그런것이겠지...
내가 경제적 자유가 없어서 그렇겠지....
경제적 자유 이전에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회사를 휴직하거나 그만둘 용기가 생기겠지....
딸린 식구를 생각하면 절대 그럴수가 없다...
최근에 계속 냉소적인 글만 쓰는것 같지만 이렇게 짬을 내서 내 이야기를 쓸수 있다는 현실에 사실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와중에 내가 완성한 업무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그사람 일이고....
난 이렇게 글이라도 쓰면서 힐링을 좀 해야겠다....

오랜만에 몸을 움직였더니 상쾌하면서 찌뿌둥하다~~
내일 골골거리지 않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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