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하는지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자기한테 유리한건 원칙을 따지면서 자기한테 불리한건 왜 예외를 두는 것일까.....
일을 하는데 가장 어려운 것이 사람과의 관계인 것을 아무 근거도 없는 것을 본인이 하면 합리적 의심이고, 남이 하면 근거없는 의심이라고 몰아부치니 말이 통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을 보고 고집불통이라고 하지 않는가.....
말도 안되는 근거로 일부 사람만 모아 놓고 내말이 맞다고 선동하는 꼴을 보니 정말 사람이 싫어진다....
빨리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가서 힐링을 하고 싶다....
이런 스트레스를 놓고 집에 가야 부인에게 자식들에게 히스테리를 부리지 않을텐데....
항상 맘속으로 다짐하지만 말을 안듣는 아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몸속 깊은 곳에서 뭔가 끓어 오르는 것이 느껴진다....
난 정말 감정 기복이 심한 것 같다.... 알면서도 고쳐지지 않는다....
그래도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개선의 여지도 있다고 믿고 있다